자유로운 영혼의 피아노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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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영혼의 피아노 전도사...

함께/세상story

by 함께평화 2011. 2. 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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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은 별로지만 학벌을 내세우면 먹히는 사회,
창조적인 문화예술분야라고 하여 이러한 현상이 안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자기자신을 고졸연주자, 잡초라고 부르는 피아니스트가 있습니다.
작곡가이면서 편곡가, 피아니스트, 아코디어니스트, 프로듀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재능을 발휘하며 
2012 여수박람회 국제홍보위원, 아름다운가게 홍보대사, 아름다운재단의 나눔의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 사람!
 
윤효간...

춘천YMCA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단기쉼터 후원을 위하여 윤효간을 초대하였습니다.
윤효간와의 콘서트 만남은 이번까지 3번째입니다.
비슷한 레퍼토리와 멘트...
3번정도 만나니 순서를 외울정도 입니다.
그럼에조 불구하고 윤효간을 만나는 것은 그의 자유롭고 열정적인 연주를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윤효간을 만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습니다.

"자유, 평화, 열정, 해방...

윤효간은 1984년도 대중음악 세션 및 편곡가로 활동을 시작으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압구정동 발렌타인극장에서 약 3년간 총 660회 공연, 그리고 그 외 2008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을 하고,
2009년에는 Journey of America 로 70일간 미국투어, Live in Australia로 30일간 호주투어, 그리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공연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YMCA를 비롯하여 CHINA & SILK ROAD로 65일간 중국투어를 하였으며 올해는 군인 가족들을 위한 그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답니다.
아마도 그의 공연은 외롭고, 문화적 소외된 사람들과, 그의 연주를 기대하는 사람들과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피아노와 이빨'
언듯 피아노라는 단어와 이빨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빨이라는 것을 윤효간은 고향 사투리로 ‘이야기를 한다’는 말로 진지하게 연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유년시절 일곱 번의 가출경험이 있다고 하는 그는 공연중 지식정보나눔 시간을 두어 자신의 음악철학을 조심스레 표현합니다.
자신의 어렸을적부터 성장한 배경과 세상과의 부딪힘, 자신의 인생 역정과 희망을 약간의 어눌한 아니 이색적인 말투로 뱉어 냅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누구나 잘하는 베토벤이 아니라 나만의 베토벤을 연주하라고....

자신의 재능을 세상과 소통하고 나누는 그의 모습이 멋져 보입니다.
자신의 하는 일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 그리고 온 맘과 마음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그의 모습속에 진정한 자유와 해방을 느낍니다.

그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피아노 전도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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