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 첫 동네에서 하트 하늘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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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첫 동네에서 하트 하늘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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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함께평화 2010. 9. 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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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첫동네...
80년대 후반 석탄합리화정책으로 태백, 정선 등의 광산지역이 급격히 쇠퇴의 길로 내리막을 걷습니다.
그로인한 지역 인구 감소, 지역경제 침체, 빈집 ...
국내,외국인이 출입 가능한 국내 유일의 카지노 산업을 통한 지역 살리기가 모색되고 여러 우려와 걱정을 안고 출발하였습니다.

고향 태백을 오고다니면서도 카지노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 고개도 안돌려 보았습니다.
고한, 사북을 지나노라면 마구잡이로 생겨난 전당포, 어느 순간 전당포가 전당기업사 등의 이름으로 둔갑해 있기도 했지요.
언론을 통하여 도박중독과 도박으로 인한 여러 폐해들이 쏟아져 나올때 과연 이 방법 밖에는 없었을까하는 생각이 여전히 듭니다.

일로 인하여 하이원리조트에 들렸습니다.
카지노가 처음 들어 섰을때 이용되었던 곳이라네요.
해발 1000m가 더 되는 곳에 변화된 모습들이 참 이색적이고 경이로웠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사람의 힘이 참 무섭기는 무섭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지금은 리조트, 골프장, 스키장, 카지노 등 다양한 종합 레져 및 휴양단지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갖고 있는 편견과 선입견을 내려 놓으면서 아무쪼록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합니다.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하트모양 뚫린 하늘이 나를 반기는 듯 합니다.
어떻게 변화되었건 고향은 정겹습니다.

  

하이원리조트와 숙박하였던 마운틴콘도

아침에 바라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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