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도 폭포소리에는 못 당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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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도 폭포소리에는 못 당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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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함께평화 2010. 6. 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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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를 이용하여 물이 흘러야 폭포가 되는 "흘려야 폭포"


분지인 춘천의 낮온도가 32도가 넘나들고 있습니다.
어제는 그냥 앉아 있어도 땀이 흐르던데...
다한증도 아니고.....
땀을 많이 흐르면 살도 그만큼 빠질꺼 아니냐며 옆에 있던 아내가 넌스레를 떱니다.

춘천YMCA 본관에는 인공폭포 일명 '흘려야 폭포'가 있습니다. 
며칠전부터 날씨가 무더울때만 폭포를 가동했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폭포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시원해집니다.

어느 음악소리 보다도 물소리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비올때의 처마밑 물떨어지는 소리
개울가의 졸졸졸 .. 물 흐르는 소리
설거지할때의 수도물 소리마저도 너무 좋습니다.
 

시원스레 흘러 내리는 물소리가 더없이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작은 물레방아를 갖다 놓았습니다. "똑, 딱.."하는 소리도 제법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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