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온 몸을 적십니다.
무더위를 피해 동네 도서관으로 피서 왔습니다.
그동안 도서관에 잘 오지 않았던 편입니다.
주로 집에서 책을 읽습니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책도 많이 구입했습니다.
어느순간 거실로 둘러싼 책장에도 책이 넘쳐 정리가 잘 안되니 가족들의 불만으로 여기저기 기증도 많이 했고,
이번에 이사하면서도 책장을 정리하고 300여권을 기증했습니다.
몇년전부터는 종이책보다는 전자책을 구입하여 읽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시력이 나빠져서인지 읽기가 조금 불편해서인지 독서량이 줄었습니다.
더위를 피해 찾아온 집근처의 공공도서관
수많은 책들이 책장에 꽂혀 있습니다.
그동안 읽었던, 읽고 싶었던 수많은 책들을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온라인으로 시립도서관 회원 가입을 해두고도 여태 회원증을 발급받지 않았었는데
며칠전에 회원증을 발급받았습니다.
책을 사기도, 보관하기도, 정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기회가 많아지리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공도서관이라 무더운 바깥 날씨와는 달리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진 실내가 너무나 시원하다못해 약간 춥기까지 합니다.
책장을 한번 둘러보고 눈에 끌리는 책을 꺼내 읽습니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펼칠 꿈도 많고 해야할 일과 생각할 것들이 많은 듯 그동안 살아왔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하루하루 주어진 삶과 상황대로 살아가지 않나 생각이 들었는지 책제목이 눈길을 끕니다.
이 책에는 어려운 역경과 상황을 극복하고 나름 성공과 행복한 삶을 살았던 인물들을 1,2,3 권으로 나뉘어져 시리즈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어 낙가면서 나의 처한 삶과 앞으로의 삶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해봅니다.
책을 읽다가 아예 못다 읽은 2,3권을 대출받아 집으로 왔습니다.
대출 과정도 너무 쉽고, 대출기간도 2주간이라 너무 좋습니다.
올 여름은 아니 앞으로 도서관 이용이 많아지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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