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의 풍물거리.. '진리'에서 느끼는 삼국지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성도)'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분지이며 옛부터 천혜의 요새라고 불린다. 삼국지에 나오는 촉나라의 수도이기도 한 청두는 중국 여타 도시들과는 달리 오랜 기간 동안 전쟁으로 완전 폐허가 된 적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과거 역사 전통 문화와 유적이 도심 곳곳에 고스란히 남아 있고 현대문화와 잘 융화되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청두 도심에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와 제갈공명을 모신 사당 '무후사(武候祠)'가 있다. 그래서인지 무후사 입구에는 '삼국성지'라는 돌 표지석이 서 있다..책으로만 보았던 그 삼국지의 역사 현장에 와있다는 가슴설레임이 느껴졌다.. 그 무후사(武候祠)를 끼고 '진리(锦里 금리)'풍물문화거리가 둘러 쌓여 있다. '진리' 거리는 크고 작은 상가와 골목에는 삼국지의..
평화/여행
2013. 11. 18.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