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여행(3) 비맞는 것도 좋더라..나홀로여행은 인생학교..
나홀로 여행 삼일째날..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립니다. 가을을 넘어가면서 겨울을 재촉하는 비입니다. 가파도에 들어가려고 계획했는데 어찌할까 망설였지만 마음먹은대로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대정게스트하우스에서 5000원하는 아침 백반을 먹은 뒤 함께 머물렀던 분들이 제작기 흩어졌습니다. 선착장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가파도에는 오후에는 태풍으로 인하여 배가 못나올 것이라는 주의를 들은뒤 배에 올라 탔습니다. 비내리는 가운데 가파도행 표를 끊고 승선한 사람들이 제법되었습니다. 가파도 여행 가파도는 올레 10-1코스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어제 송악산에서 내려다 보면서 섬에 대한 호기심과 풍경이 기대되었습니다. 비가 생각외로 거세게 몰아쳤습니다. 우비에 부딪히는 비를 통하여 인생을 느끼며 초연히 무념의 세계..
평화/여행
2012. 11. 26.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