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장옌 NGO 탐방과 지진 피해지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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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장옌 NGO 탐방과 지진 피해지역 방문

평화/상해

by 함께평화 2013. 11. 2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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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두장옌시의 NGO를 탐방하다.

쓰촨성 두장옌에서는 상해YMCA 화애가정서비스센터(华爱家庭服务中心)을 바롯하여 모두 6개의 NGO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대부분 2008년 쓰촨 지진이후 외부(홍콩, 대만, 싱가폴 등)에서 지진 피해민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는데 두장옌에 머물면서 지진피해주민을 위한 NGO 단체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올 4월에도 쓰촨성에는 지진 피해가 있었기에 이들 단체의 활동을 눈요겨볼 수 있었다.

 

물론 NGO단체들이 모두 외부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지역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단체도 있다.

이들 단체의 주요 활동은 사회교육, 사회복지, 청소년활동, 문화활동, 서비스활동, 기금 모금 및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心启程"残疾人服务中心"(심계정"장애서비스센터)

첫번째로 방문했던 NGO가  "心启程"残疾人服务中心"(심계정"장애서비스센터)였다.

이곳은 지진으로 인하여 신체적 장애를 입은 사람들을 위하여 일자리를 제공함은 여러 자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불편한 몸이지만 자수를 놓은 식탁보나 컵받침 등을 만들기도 하고, 구두를 수선하거나 옷수선, 식당 등 여러 활동들을 펼치고 있었다. 지방정부에서 매년 어느정도 지원을 받지만 운영이 만만치 않아 상품을 판매하여 기금을 조성하고 있었다. 이들의 솜씨는 보통이 아니다. 식탁보 등의 자수판은 중국은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온라인 주문하기도 한다고 한다.    

 

"心启程"残疾人服务中心"(심계정"장애서비스센터) 방문.중간에 휘체어를 타고 있는 분이.. 이사장..표정이 너무 밝고 환했다..

 

자수를 놓은 식탁보를 둘러메고..

 

자수를 놓은 식탁보, 컵받침대 등..

 

벽에는 기부를 해주신 아름다운 분들의 명단이...

 

센터에서 운영하는 '천가게'..

 

 

장애서비스센터에서 운영하는 식당, 구두수선가게, 천가게 등..

 

 

华循社工服务中心(화순사회서비스센터)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华循社工服务中心(화순사회서비스센터)이다.

이곳은 홍콩 기독교 감리교 소속으로 2008년 12월에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조직과 교육, 심리 상담, 지역 사회 활동과 방문, 아동 및 청소년 서비스, 노인 서비스 및 관리, 사회 복지 전문 교육 및 개발 등을 전개하고 있다.

 

두장옌에 있는 동안 이틀에 걸쳐 이 센터에서 주최한 "트라우마와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가 역량교육"에 참가하여 수료증을 받기도 하였다. 물론 강의를 다 알아 들은 것은 아니고 교재가 있어서 대충...ㅎㅎ

 

华循社工服务中心(화순사회서비스센터)..이곳은 두장옌시로부터 3년간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11월 한달간의 스케줄...

 

단체 소개와 활동안내...

  

华循社工服务中心(화순사회서비스센터)가 주최한 사회활동실무역량과정...

 

"트라우마와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가 역량교육과정"에 참가하여 수료증을 ..

 

爱心家园(사랑의집)

세번째로 방문한 곳은 爱心家园(사랑의집)이다.

이곳은 대만(台湾)의 사랑의 집에서 운영하는 단체로  2009년에 두장옌에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주요 활동은 아동들의 사회교육활동과 지원사업, 자원지도자 교육 등의 활동을 하고 있었다.

 

台湾 爱心家园(대만 사랑의집)

 

台湾 爱心家园(대만 사랑의집) 내부의 활동 공간... 이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방과후 활동을 펼친다고 한다.

 

 

지진피해지역과 가정 방문

 

쓰촨성은 2008년 5월과 올 4월에 지진이 일어나 피해가 심했던 곳이다.

광주YMCA에서는 지진피해 아동들을 위하여 뜨게실로 만든 방한모자와 학용품들을 직접 두장옌화애가정서비스센터로 보내왔다.

그 물품들을 센터 직원들과 함께 전달하며 사랑과 희망을 나누었다.

멀리는 3시간여 차를 타고 야안시까지 가서 지진피해현장을 살피고, 지진피해의 현장이 고스란히 보존되고 있는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물품들을 전달하고 그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와 얘기를 나눴다.

   

탐방하면서..

방문했던 세단체.. 아니 내가 머물고 있던 상해YMCA화애가정서비스센터까지를 살펴 보더라도 모두가 열정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단체간의 모임도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서로의 사업에 대한 지지와 협력도 잘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들의 활동으로 말미암아 지진으로 인한 피해주민들이 속히 재건하고 극복하기를 바란다.

 

지진피해지역 장애아동을 방문하여..

 

지진 피해지역 주민을 방문..

 

 

 

지진피해지역 주민과의 만남..

 

 

지진피해 가정 방문..

 

야안시에 있는 '마준홍십자박애초등학교(马俊红十字博爱小学)'..2008년 지진 피해가 심한 곳이다.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다.. 지금은 바로 옆에 가건물을 지어 놓고 아이들이 수업을 받고 있었다.

 

  

지진으로 인해 생긴 틈...

 

가건물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

 

학교장에게 광주YMCA가 보낸 학용품 등을 전달하였다..

 

지진으로 인하여 파손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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